정치는 어려워
울리히 벡, (길, 2010) 오늘날 일어나는 "세계갈등의 중심에는 헌팅턴의 생각처럼 종교에 기반을 둔 전통적인 문명들이 있지 않다. 그 중심에는 리스크를 믿는 리스크 신앙과 믿지 않는 무신론의 '종교', [곧] 신을 믿는 '종교'가 있다. ... 대다수 유럽인이 가진 리스크 신앙과 이제까지의 미국 행정부가 가진 리스크 신앙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유럽인들에게는 기후변화나 글로벌 금융 유동성의 리스크 같은 리스크 (신앙) 사안들이 테러리즘의 위험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미국인들은 유럽인들이 환경 히스테리와 유전자 변형 '프랑켄슈타인 식품' 히스테리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인들은 많은 미국인들이 테러리즘 히스테리에 신음하고 있다고 본다."(136) "세속주의 개념과 신앙심 개념이 뒤바뀐 현상도 특기..
2011년 10월 12일, 수업시간에 언급한, 미국의 언어적 다양성(비획일성)에 관한 글입니다. 당시에 에 실려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글은 그 책에 실리지 않았네요. 링크한 기사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89502
엄기호, , 당대, 2008. 자본주의의 지구적 확산이 가져온 세계의 모습을 수사적 과장 없이 지구 곳곳에 살고 있는 약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는 참 잘 쓴 책. 2008년에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
하류지향 - 우치다 타츠루 지음, 박순분 옮김/열음사 모든 인간 관계가 상품 관계가 되어 버린 사회에서 교육이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는 수작. 2007년에 내가 가장 인상 깊에 읽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