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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어려워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광주와 함부르크의 청년들이 교류하는 행사가 치러졌다. 2년 전 처음 시작된 두 도시의 청년 교류가 독일 청년들의 이번 광주 방문을 통해 3년째 이어지게 됐다. 앞으로 얼마나 더 이어지게 될지 모르는 이 교류의 시작은 이렇다. 2022년 4월쯤이었다. 한때 우리 대학에서 독일어를 가르친 적이 있는 함부르크 출신의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안톤 숄츠 씨가 나에게 전화를 해 함부르크의 청년들이 교류 파트너를 찾고 있는데 혹시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나는 흔쾌히 중간에서 연결하는 역할을 맡겠노라고 대답했고, 그해 9월 처음 함부르크에서 청년 16명이 광주를 방문해 우리 대학 학생들과 10일간 함께 어울리며 시간을 보냈다.이 교류는 함부르크의 어느 청소년의 집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함께..
논문 에세이 번역 책
2024. 10. 9. 22:40
2013년 1월 26일 토요일 낮, 남향인 아파트 7층의 발코니에서 동쪽을 바라보니 눈 덮힌 무등산이 파란 하늘 아래 우아하게 서 있다. 세 겹의 산이 서로 다른 정도로 눈에 덮혀 있어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 밑으로 동구에서는 그나마 제일 높은 건물인 듯한 광주은행 건물이 서 있고, 그 오른쪽에 살짝 조선대학교 사회대/사범대 건물 지붕이 보인다. (그 건물 2층 북쪽 끝에 내 연구실이 있다.) 집 층수가 조금 더 높다면 사회대 건물이 더 많이 보일 텐데, 조금 아쉽다. 여전히 안 보인다고 하는 사람을 위한 확대 사진.
사진 동영상
2013. 1. 27. 16:58